2023-07-02
전날 점심시간 이후 주문했고 그날 저녁 배송기사님 전화, 다음날 아침 9시에 물건을 받았습니다.
설치 기사님 2분 방문하셔서 코드꽂아 간단하게 작동 확인, 외관상태 확인정도만 하시고 가셨습니다.
- 지방이기 때문에 궁금했던 AS 등에 관해서 물어봤지만 본인들은 설치만 해주는 사람이기 때문에 잘 알지 못하며 고객센터에 전화하라는 답변주심.
- 박스가 꼭 필요한건 아니었지만 의견은 묻지 않고 박스를 다 찢어서 물건을 꺼내고 찢어진 박스 가져가심.
기사님 가시고 1시간동안 20분간격으로 맥스에 맞춰서 습도, 온도 체크를 했습니다.(약 10평, 에어컨X, 환기X)
결론적으로 눈에 띄게 습도가 떨어지지만(67% -> 58%) 온도 역시 빠르게 올라가며(29.5도 -> 32.3도) 1시간 동안 모인 물은 한 컵 정도의 양입니다.
디자인과 구조는 매우 심플하며 작동방식이 거의 아날로그 방식입니다.
작동 버튼은 습도, 바람세기 두가지이며 다이얼 레버로 되어있습니다.
내부 어딘가 습도계가 있겠지만 정확한 현재 습도를 알 수 없고, 희망 습도 역시 다이얼로 대충(?) 맞춰두면 알아서 돌아가고, 꺼지는 방식입니다.
홈페이지에 다이얼마다 습도를 표기해둔 사진이 있지만 대략적 수치이기 때문에 눈에 보이는 정확한 것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답답한 부분입니다.
물통에 물이 가득담기면 자동으로 꺼진다고 하는데 이것 역시 물통 위에 달려있는 추로 측정하는 아날로그 방식입니다.
더운바람이 나오진 않지만 더운날 미지근한 선풍기 온도 같은 바람이 나옵니다.
소음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후기가 많지만 소리에 예민한 저같은 사람에게는 문제가 됩니다.
맥스로 가동해야 습도가 빠르게 떨어지는데, 바람소리는 (제기준) 생각보다 매우 크며, 가끔 냉장고 모터 돌아갈 때 나는 띠- 소리가 계속 됩니다.(실제로 냉장고 모터가 달려있음)
이 정도 소음이라면 외출 시 풀가동하고 귀가했을 때는 꺼두는 방식으로 사용하는게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10년까지 AS가 가능하다고 해서 제품등록을 완료했습니다.
크게 고장이 날 것 같아 보이진 않지만 혹시나 문제가 생겼을 때 무거운 제습기를 어떻게 택배로 경기도까지 보낼지는 의문입니다.
올 여름 더 써봐야 알겠지만 이틀동안 사용한 후기는 이정도입니다.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2023-07-25
제습기 제품을 찾아보기 시작했을 무렵 우즈 브랜드를 알게 되었음. 가격때문에 두어 달 고민하는 동안 결국 지하에 곰팡이가 쓸어버림. 더 고민 없이 그 즉시 결제.
팬 2단은 역시 소음이 큰 편. 지하라서 상관없이 사용하고 있고 공간을 쓸동안 잠시 끄거나 팬 1단으로 사용.
성능은 사용 몇십분만에 바로 알수 있을 만큼 확실함. 하루를 꼬박 제습한 결과 지하실 바닥이 아주 까닥까닥 해짐. 더불어 배출되는 순환풍이 열풍, 온풍아닌 미지근 하거나 때로는 선선한 온도이기에 성능만족도 급상승. 디자인과 색상 사이즈도 찰떡이었음.
배송 설치 기사님 신속 친절. 아주 만족.